본문 바로가기
종잣돈

오박사님 2015

by 에이라인 2021. 11. 28.
반응형

150331 30살 1/4분기 투자현황


1. 투자 수익금 정산

 
기업
수익금(세후/단위:원)
2014.7월
삼성전자
247,570
2014.8월
대상홀딩스
426,836
2014.9월
대상홀딩스
419,720
2014.10월
삼엔,대상
521,419
2014.11월
기아차
156,760
2014.12월
삼성전자
1,985,580
2015.1월
없음
0
2015.2월
현건,대상
3,976,030
2015.3월
한기평
784,319
4월(배당)
 
 
 
 
 
 
합계
8,518,234원


-.2014.7.17 ~ 2015.3.31 (약 9개월) : 수익금 8,518,234원 (세후)


2. 투자원금 관련

-.2014.7.17 시작원금 : 4천만원
-.2015.2.16 총 투입원금 합계 : 1억원
(500, 1,000만원 단위로 목돈이 모일때마다 추가로 불입)

3. 배당관련

2015. 4월에 89만원 (12월 결산 기업),
2015. 6월에 83만원 (3월 결산 기업) 가량 배당금이 입금될 예정입니다. (총 172만원)


4. 현재 주식/현금 비중



-.우리은행 평균매수단가 9,400원
-.이씨에스 평균매수단가 5,300원
-.아마 사업자체가 고꾸라지지 않는이상 이 두 기업에 대한 손절매(loss cut)은 없을 예정입니다
-.현금비중 최소 15% 유지할 예정입니다



​5. 오박사 현재 생각

2013년 가을 이후로 손해를 본 거래는 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시장은 5년째 박스권이라 박스피(BOXPI)라는 오명을 얻었습니다
요새 코스닥이 오르고 있는데 저평가주가 아닌이상 코스닥은 쳐다도 안 보고 있습니다​

현재 동업중인 기업은 총 2개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리은행의 적정주가는 12,000원~13,000원,
이씨에스는 5,900원정도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진득하게 들고갈 예정입니다.

두 기업이 올해와 같은 배당을 유지한다고 가정시, 내년에는 세후 468만원의 배당수익이 예상됩니다
1억원 기준으로 세후 4.68% 수익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조급할 필요가 전혀 네버에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 일과 건강, 그리고 관계와 의식수준 향상에 힘쓸 예정입니다


6. 좋은 글 (편하게 써보았습니다)


명제1. 의식수준과 자산(소득)의 관계 : 장기적으로는 결국 비례
명제2. 인생사 대응방식을 세력바둑과 실리바둑으로 나눌 수 있다


다만, 세력바둑을 크게 두는 사람들에게 일시적으로
의식과 현실의 관계에서 왜곡현상이 있을순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두 변수는 정의 관계로 수렴한다


한 사람의 의식수준이라 하면 많은 정의가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에는
1. 이 사회내에서 돈을 대하는 태도
2. 일이나 공부(본업)을 대하는 태도
3. 유혹을 이기고 원칙을 지키는 능력 이라고 본다


나도 사람이고
직업도 연예인이나 저널리스트 같은 것도 아니라
하루에 칠천명씩 드나들고 있는 이 곳에
내 생각을 모두 다 적을순 없다

어쨌든, 내 친구의 친구가 한 명 있다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셔서
자산 수십억을 물려받았다

내 친구가 술먹다가 이 친구가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야, 내가 이거 이번주 언제까지 처리 못하면 몇 억 날라가는거야?"

이 친구는 꼼꼼함과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로 잡지 않는이상
자산을 지키지 못할 것이다.


의식수준과 소득(자산)수준은 어느정도 수렴한다
아니, 매우 많이 존나 수렴한다

자신감일 수도 있고 자만심일 수도 있다
그러나 확신일 수도 있다
원.클래스때도 얘기했지만, 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정답/오답노트를 찾으려 바삐 움직였다
그리고 합격수기를 찾았고,
수기를 찾은 뒤에는 정말 그 수기를 쓴 선배들을 찾아다녔다


적게는 10억에서 많게는 100억대까지의 자산을 쌓은 선배들을 찾아다녔다
그 중에서 나보다 최소 8~10살정도 많은
이정도 나이대들의 조언은 정말 값지다. 그런데 정말 찾기 힘들다
그리고 실제로 만나기는 더욱 매우 어렵다


그 중 2명의 생각을 요새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들과 나의 생각이 비슷하다


'금리 인하'에 대한 생각만 보더라도 같다


한 사람은 그의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나보다 10살이 많다)


"우울한 상황이 싫다고 해서 ‘토토가’의 가수들이 활동했던
풍요한 90년대 중반으로 돌아갈 순 없다.
다행인 건 불편함만 감수할 수 있다면 여전히 주식시장엔 수익창출의 기회가 많다는 점이다.
이제 금리 1.75% 시대다. 대박의 꿈을 좇을 필요가 없다.
​시장은 여러분의 불편함에 대해 1.75% 이상은 보상해줄 테니까."


다른 한 명은 이렇게 밝혔다. 이 분은 매우 은둔형이다

" 금리가 1% 라는 얘기는 BEI가 플러스 권이라고 했을때,
물가상승률이 0 근방이라는 이야기고,
이는, 현찰 보유만 하더라도, 1년후 내 자산의 구매력은 상승한다는 이야기다.

굳이 리스크를 안을 필요도 없고, 시간이 내편이 되어가는것이고,
투자도 조급할 필요도 없다.

아파트가 금리인하로 오른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난 안오른다고 본다. 0.25%의 이자로 올릴 수 있는 아파트가 아니다.
물가상승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지가 아닌 노후되며
감가상각이 되는 아파트만 유독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



이건 흡사 무슨 느낌이냐면
내가 수리영역 4점짜리 풀이과정을
선배들이 푼 것들과 대입해봤는데,
좁밥들이 아니라
서울대 정시로 간 선배들과
풀이과정과 논리가 거의 일치했다는 점이다


"오히려 지금 게임이 더 쉬울 수도 있다"
하루하루는 힘들고 어두울때도 많았다
여기다가 다 쓰지 못한다


그러나 2013년 12월~2014년 12월 결산을 내보니
한 달에 평균 483만원 순자산 증가가 있었다.
(조금씩 보상의 수레바퀴가 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월세 빼고 한달에 써봤자 50만원이다.
허상만 잡지 않는다면 제대로 돈 쓸 시간도 없다​
그런데 그 허상이 매혹적이고 손에 잡힐 것 같다는게 문제지만
허상은 허상이고 08년도처럼 난 참을 수 있다​


조금 더 노력하고
한 번만 더 참아보자
진짜 단 한번만....​

728x90
반응형

'종잣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실적인 2022 플랜  (0) 2021.11.30
현재 수입. 지출  (0) 2021.11.29
(2021.11.23)  (0) 2021.11.23
2015년 오박사님 복음  (0) 2021.11.20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0) 2021.11.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