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원리사이틀1 2021.9/12(일)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 수원 누가 뭐라 해도 (심지어 조성진 본인이 뭐라 해도) 당신은 쇼팽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총평: 무난히 좋았다. 이번 시즌 전주-예당 이후 세 번째 공연 관람이었는데 스케르초3을 기깔나게 쳤다. 유튜브에 있는 콩쿨 영상 틀어준 줄 ㅋㅋㅋ (이게 연주자한테 칭찬인지 모르겠지만, 기복 없이 깔끔하게 너무 잘 쳤다는 뜻. 연아킴이 클린으로 프로그램 타면 최고점 찍듯이)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는 개인적으로 첫 실연이기도 하고 리듬이 조랑 잘 맞을 것 같아서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무난했다. 이음줄을 잘 살려서 연주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1부를 들으면서 너무 단시간에 같은 곡 실연을 많이 봐서 예당 앵콜 표는 취소할까 고민했는데, 2부 스케르초 3번에서 이런 연주 들은 걸로 이번 시즌 마무리해도 괜찮겠다는 .. 2021. 9. 14. 이전 1 다음 반응형